‘시우’ 전시우 “쇼메이커처럼 ‘든든맨’ 되겠다” [쿠키인터뷰]

‘시우’ 전시우 “쇼메이커처럼 ‘든든맨’ 되겠다” [쿠키인터뷰]

기사승인 2026-02-08 06:00:08
‘시우’ 전시우가 7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인 2라운드 DRX와 경기가 끝난 뒤 쿠키뉴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김영건 기자

“지난해에는 하나하나 알면서 게임했다고 보기 어려워요. 감각적으로 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제 플레이 대해 감각적으로 느끼지 않고, 파헤치고 있어요. 데이터를 쌓으면서, 제 플레이에 확신하고 있습니다.”

디플러스 기아는 7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인 2라운드 DRX와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0 완승을 거뒀다. 디플러스 기아는 자신들이 지목한 DRX를 손쉽게 꺾고 플레이오프 티켓을 확보했다. 

경기 후 쿠키뉴스와 만난 ‘시우’ 전시우는 “라인전 포함 5명이 모두 잘했다”면서도 “중간에 운영적인 부분에서 자꾸 잘리는 문제가 나온다. 돌아가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슈퍼 위크 T1전에서 충격적인 0-3 완패를 당했던 디플러스 기아. 어떤 피드백을 나눴는지 묻자, “잡은 턴을 소중하게 쓰지 못했다는 피드백이 나왔다. 오늘은 그 부분에 신경 썼고, 딱히 이질감이 들지 않았다”고 답했다.

디플러스 기아는 이날 첫 바위게 교전에서 대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았다. 전시우는 “롤은 바텀의 가치가 높다. 올 시즌 패치로 더 중요해졌다”며 “정글이 바텀을 편하게 해주기 위해서 바위게 싸움이 나는 것 같다. 또 정글 레벨링에 있어서도 바위게가 중요하다”고 짚었다.

호흡을 맞추고 있는 ‘스매시’ 신금재, ‘커리어’ 오형석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엄청 잘해주고 있어서 고맙다. 앞으로의 미래가 기대된다. 얼마나 더 잘해질지 무섭다”고 웃으며 말했다.

시즌 초, ‘쇼메이커’ 허수의 활약이 돋보인다. 이날도 맹활약을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전시우는 “감독님이 탑과 미드가 ‘든든맨’으로 가야 한다고 했다. 허수 형은 기복 없이 잘해주는 것 같다”고 치켜세우며 “저는 강팀을 상대하면 기복이 심해진다. 계속 경험을 쌓아서, 허수 형처럼 ‘든든맨’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씨맥’ 김대호 감독과 호흡에 관해서는 “피드백하는 방법을 배웠다. 감사하게 생각한다. 롤이라는 게임이 어떤 식으로 굴러가는지 알게 됐다. 영양가 있는 피드백을 하는 게 가장 좋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