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ICT 사과산업 육성 본격화…2년연속 공모사업 선정

양구군, ICT 사과산업 육성 본격화…2년연속 공모사업 선정

기사승인 2026-02-08 13:32:33
양구군청 전경(쿠키뉴스 DB)
강원 양구군의 ICT 기반 미래형 사과 산업 육성이 본격화됐다.

양구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2025년에 이어 2026년까지 2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ICT 기반 스마트농업 기술을 과수 산업에 접목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향상시키고, 자동화·기계화를 통해 노동력 부담을 줄이기 위한 국가 중점 육성 사업으로 현재까지 선정된 전국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는 16개소로 도내에서 2년 연속 선정된 시군은 양구군이 유일하다.

올해 사업은 해안면 일원 25ha를 대상으로 2028년까지 3년간 추진되며, 총사업비 41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양구군은 과원 정비와 공동이용 장비 구축을 비롯해 교육·컨설팅, 홍보·마케팅까지 연계 추진해 스마트 과수원 조성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앞서 2025년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2027년까지 국비 등 66억4700만원을 투입해 40ha 규모의 특화단지를 조성 중이다. 

스마트 과수원은 구조가 단순한 수형으로 조성돼 햇빛 이용률을 높이고, 자동화·기계화를 통해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미래형 과수원 모델이다. 

재해예방시설 설치와 내재해 품종 재배를 통해 이상기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사업 추진 시 노동력은 약 30% 절감되고 생산성은 기존 대비 2배 수준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수원 기계화율 또한 31%에서 50%까지 높아질 전망이다.

김병애 농업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스마트 과수원 특화단지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고, 교육·컨설팅과 공동이용 시설 운영을 통해 기술 확산과 농가 참여를 확대해 강원 북부권을 대표하는 스마트 사과 주산지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