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바둑리그 5지명 신화 창조…강유택, ‘10전 전승’ 달성

[속보] 바둑리그 5지명 신화 창조…강유택, ‘10전 전승’ 달성

전주 5지명 강유택 9단, 바둑리그 10전 전승으로 시즌 마무리
강유택 맹활약 힘입은 전주, 포스트시즌 막차 탑승 청신호

기사승인 2026-02-08 20:42:48

강유택 9단이 바둑리그 5지명 신화를 썼다. 이번 시즌 신진서 9단과 전승자 대결을 제압하는 등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낸 강 9단은 10전 전승, 5지명으로는 전무후무한 10연승을 달성하면서 시즌을 마쳤다.

바둑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8일 오후 7시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일제히 펼쳐졌다. 전주 5지명 강유택 9단은 GS칼텍스 2지명 김정현 9단과 격돌한 14라운드 1경기 제1국에서 219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강 9단은 10승 고지를 밟으며 잠정적으로 신진서 9단과 함께 다승 1위에 올랐다.

오후 8시40분 현재 이어지는 2국에는 전주 주장 변상일 9단과 GS칼텍스 주장 원성진 9단의 주장 맞대결이 성사됐다. 4위를 지키고 있는 전주는 이번 라운드를 가져간다면 자력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다.

한편 ‘농심배 21연승’ 위업을 달성하고 금의환향한 ‘바둑 황제’ 신진서 9단은 14라운드 3경기 영암-영림프라임창호 경기 제2국에 등판했다. 영암 주장 신진서 9단은 영림프라임창호 3지명 송지훈 9단과 만났다.

2025-2026 KB국민은행 바둑리그는 8개 팀이 더블리그 방식으로 총 14라운드 56경기를 치른다. 정규리그 상위 4개 팀이 포스트시즌에 진출해 우승 상금 2억5000만원을 놓고 최종 대결을 펼친다. 매 경기 5판 3선승제로 진행하며, 시간제는 기본 1분에 추가 15초 피셔(시간누적)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