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실버에티켓 정책…‘시니어 건강관리·지역경제’ 활성화

정선군 실버에티켓 정책…‘시니어 건강관리·지역경제’ 활성화

기사승인 2026-02-09 12:16:09
강원 정선군이 2021년 강원자치도 내 최초로 도입한 ‘실버에티켓’ 사업은 어르신 목욕, 이·미용 등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정선군

강원 정선군의 ‘실버에티켓’ 정책이 시니어의 위생·건강 관리와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정선군에 따르면 ‘실버에티켓’ 사업은 2021년 강원자치도 내 최초로 도입한 어르신 목욕, 이·미용 지원 정책이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적 부담으로 기본적인 위생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을 지원 중이다.

앞서 정선군은 지난해 7월부터 지원 금액을 기존 연 12만원에서 18만원으로 확대했다.

또 바우처 카드 방식을 도입해 이용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이에 따라 어르신들은 별도의 이용권 관리 부담 없이 지역 가맹 목욕업소와 이·미용실에서 간편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올해는 지역 70세 이상 시니어 8500여명을 대상으로 연간 18만원 상당의 목욕·이·미용비를 바우처 카드로 지원한다.

총 15억3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실버에티켓’은 지역 목욕·이용·미용업소의 매출 증가로 이어지면서 복지와 지역경제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상만 정선군 복지과장은 “실버에티켓 사업은 어르신들의 위생 관리 지원을 넘어, 외출과 사회활동을 유도해 정서적 안정과 건강 증진으로 이어지는 의미 있는 정책”이라며 “2026년에도 어르신 한 분 한 분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사업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버에티켓 바우처 카드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윤수용 기자
ysy@kukinews.com
윤수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