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 지역 소상공인에 1500억 특별자금 수혈

BNK부산은행, 지역 소상공인에 1500억 특별자금 수혈

기사승인 2026-02-09 14:21:03
김성주 BNK부산은행장(왼쪽 세 번째)과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다섯 번째), 구교성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오른쪽 세 번째)이 9일 부산시청에서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이 경기 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1500억원 규모의 특별자금 지원에 나선다.

BNK부산은행은 9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부산신용보증재단과 2026년 부산시 소상공인 특별자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주 부산은행장을 비롯해 부산시와 부산신용보증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부산은행은 100억원을 특별출연해 총 150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부 대출 재원을 조성한다. 부산시는 대출 이용 소상공인에게 5년간 1.5%포인트(p)의 이자를 지원하고, 부산신용보증재단은 특별출연금을 바탕으로 신용보증을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확보된 1500억원의 보증대출 재원으로 소상공인 특성과 성장단계에 맞춘 금융상품을 출시한다. 먼저 지난달 총 3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지원 협약보증대출Ⅰ’을 출시해 지역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사업 영위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성장성과 확장 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하는 ‘B-라이콘 육성 협약보증대출’을 1000억원 규모로 이날부터 판매한다. 남은 200억원의 재원을 활용해 추가 포용금융 상품도 준비 중이다.
 
김성주 은행장은 “이번 특별자금 협약은 지역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포용금융 실천의 일환”이라며 “앞으로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최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