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구시장 후보로 지속적으로 거론되는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대구는 이진숙의 DNA를 만들어준 곳”이라고 밝혔다. 다만 실제 출마 여부에 대해선 즉답을 피했다.
10일 이 전 위원장은 전날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위풍당당 이진숙입니다’ 출판기념회에 앞서 대구시장 출마 여부를 묻는 기자들 질문에 “대구시장이라든가 그런 말을 지금 여기서 하면 내가 선거법 위반이 된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출마 계획이라는 것은 늘 달라질 수도 있기 때문에 지금 이 자리에서 말하는 건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다. 출마 여부에 대해 즉답을 피하면서도 여지를 남겨둔 모습이다.
이 전 위원장은 출판기념회에서 “오늘 이 자리에 대구 시민 여러분들이 와 계시는데 이진숙에게 대구는 어떤 곳이냐?”는 사회자 말에 “대구는 말 그대로 제 DNA를 만들어 준 곳”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경북 성주에서 태어나기는 했지만, 대구에서 초·중·고, 대학까지 다녔다”며 “말 그대로 대구는 저 이진숙의 DNA를 만들어준 곳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8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재만 전 동구청장, 홍석준 국민의힘 전 국회의원 등 대구시장 출마자들도 함께했다.
2022년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적이 있는 이 전 위원장을 놓고 오는 6월 대구시장 출마설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