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는 가톨릭중앙의료원(CMC)에 자사의 인공지능(AI) 업무 협업툴 ‘네이버웍스’ 공급 계약을 완료했다. KT가 ‘PASS 전자고지’를 활용해 2026년 국가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검진표와 안내문을 발송한다. SK텔레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약 112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서울성모병원서 네이버웍스 활용한다…“의료‧공공분야 최적의 파트너”
네이버클라우드는 가톨릭중앙의료원(CMC)에 자사의 인공지능(AI) 업무 협업툴 ‘네이버웍스’ 공급 계약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네이버웍스는 서울아산병원에 이어 국내 빅5 대형병원인 서울성모병원에 공급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를 계기로 의료 현장의 업무 효율과 소통 환경을 고도화하며 의료 분야에서의 입지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CMC는 1936년 성모병원 개원을 시작으로 8개 부속병원과 약 6000여 병상을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기관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서울성모‧여의도성모‧의정부성모병원을 비롯해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및 수익사업체 등 총 22개 기관, 2만여명의 임직원이 통합 협업 환경을 구축했다.
또 메일과 업무 메신저 전반을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전면 전환하며 디지털 업무 혁신에도 본격적으로 나선다.
CMC는 글로벌 협업툴 대비 네이버웍스의 보안 체계와 서비스 안정성을 높게 평가했다. 대규모 동시 접속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결정적인 선택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네이버클라우드는 설명했다.
특히 병원 현장의 특수성을 반영한 커스터마이징 역량이 강점으로 작용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실시간 PC 상태 표시와 접속 환경에 따라 접근 가능한 서비스를 구분하는 조건부 접근 제어 등 의료 현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기능을 설정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를 통해 보안과 업무 효율을 동시에 충족하는 협업 환경을 구현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향후 메시지 봇을 활용한 업무 지원과 AI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업무 환경으로도 확장할 방침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네트워크를 보유한 가톨릭중앙의료원이 네이버웍스를 도입한 것은 자사의 기술력과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성과”라며 “보안과 안정성이 최우선인 의료 및 공공분야에서 네이버웍스가 최적의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네이버웍스는 범정부 AI 공통 기반을 활용한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시범 서비스의 AI 협업 도구로 선정돼 지난해 11월 말부터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획예산처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KT, ‘PASS 전자고지’로 국가 건강검진 검진표‧안내문 발송
KT가 ‘PASS 전자고지’를 활용해 2026년 국가 건강검진 대상자에게 검진표와 안내문을 발송한다고 10일 밝혔다.
PASS 전자고지는 지난해 11월 출시한 서비스로 다양한 기관의 정책과 안내 사항 등 고지 문서를 PASS 앱 이용자들이 확인하도록 지원한다. 특히 고객이 이용하는 통신사와 상관없이 전자고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최초 1회 PASS지갑 서비스 가입 및 공인전자주소 등록 약관 동의로 전자고지 확인이 가능하며 이후 간단한 본인인증만 거치면 된다. 국가 건강검진 검진표와 안내문에는 건강검진 및 암검진 정보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된다.
KT는 이번 건강검진 안내문 외에도 지역가입자 자격변동 안내문 등 약 330종의 국민건강보험공단 전자문서를 PASS 앱 가입자에게 발송할 계획이다. 이어 PASS 전자고지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선착순 2000명에게 커피쿠폰을 제공하는 신규가입 이벤트를 별도로 진행한다.
명제훈 KT 엔터프라이즈부문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 상무는 “PASS 전자고지로 올해 국가 건강검진을 받아야 하는 3000만명의 고객이 안내문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라며 “앞으로도 KT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외에도 금융사나 지자체 등 다양한 적용기관을 대상으로 페이퍼리스 혁신 기반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SKT, 설 명절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1120억 대금 조기 지급…SK브로드밴드 동참
SK텔레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약 112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 등을 담당하는 500여개 협력사와 250여개 유통망이다. 대금 지급은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3주 앞당겨 설 연휴 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2003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전담 부서를 신설한 SK텔레콤은 ‘동반성장펀드’, ‘대금지급바로’ 등 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며 중소 협력사들의 안정적 경영을 지원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는 SK텔레콤이 출연한 예치금의 이자를 활용해 협력사의 대출 금리 부담을 낮추고 긴급 자금 대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최우수 협력사의 경우 무이자 대출을 제공받아 평균 5.2%p의 대출 이자 부담을 경감한다.
대금지급바로는 거래 대금을 지출 승인일로부터 2일 이내에 100% 현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중소기업이라면 조건 없이 이용 가능하고, 대금 규모도 제한이 없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외에도 SK텔레콤은 중소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임직원 복리후생 지원 △채용 및 무상교육 지원 △ESG 경영체계 구축 지원 등 지원책을 운영 중이다. 이에 지난해 동반성장지수평가에서 1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박종석 S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설 명절을 맞아 중소 협력사들이 겪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는 취지에서 이번 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라며 “앞으로도 협력사와 상생하는 건강한 ICT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