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킹이 원자재와 비용 부담을 이유로 일부 메뉴 가격을 올린다.
버거킹은 오는 12일부터 일부 제품 가격을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가격 조정폭은 버거 단품 기준 200원, 스낵·디저트 등 사이드 메뉴는 100원 수준이다. 이에 따라 버거킹의 대표 메뉴인 와퍼는 7200원에서 7400원으로, 와퍼 주니어는 4800원에서 5000원으로 오른다. 프렌치프라이 역시 2200원에서 2300원으로 인상된다.
이번 인상의 배경으로는 수입 비프 패티와 번, 채소류 등 핵심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른 데다 물류비와 운영비 등 각종 비용 부담이 누적된 점이 꼽힌다.
버거킹의 가격 조정은 최근 몇 년 사이 반복돼 왔다. 지난 2022년에는 한 해 두 차례 인상을 단행했고, 2023년에는 와퍼를 포함한 47개 메뉴 가격을 평균 2% 올렸다. 당시 6900원이던 와퍼는 7100원으로 뛰며 처음으로 7000원을 넘어섰고, 2024년 추가 인상을 거쳐 7200원이 됐다. 이번 조정으로 와퍼 가격은 다시 한 번 올라 7400원 선에 이르렀다.
버거킹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가격 조정을 결정하게 됐으나,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폭을 실질적인 원가 인상분보다 낮은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