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을 보다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휴식 아이템’들이 주목받고 있다. 차례와 대규모 이동 대신 ‘쉼’을 택하는 명절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서다.
10일 농촌진흥청이 수도권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 명절 농식품 구매 행태 온라인 조사’에 따르면, 올해 설 차례를 지내지 않겠다는 응답은 63.9%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12.4%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설 연휴 동안 집에서 휴식을 취하겠다는 응답은 42.9%에 달했으며,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겠다는 가정도 73.5%로 나타났다. 이번 연휴에는 외부 활동보다는 ‘집콕’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고물가 기조에 연일 이어지는 강추위까지 겹치면서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려는 경향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명절 연휴 동안 집 안에서 휴식과 재충전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침구, 티 제품, 스파 세트 등 힐링 아이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먼저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새해를 맞아 새롭게 선보인 ‘시즌브리즈 울 필로우’는 편안한 숙면을 선사하는 베딩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시즌브리즈 울 필로우는 베개 중앙을 두 번 눌러준 구조로 설계돼 머리와 경추를 자연스럽고 안정적으로 받쳐준다. 여기에 충전재는 프랑스산 양모 100% 소재로, 탄탄하면서도 유연한 쿠션감을 구현한다.
안쪽 원단에는 양모 누빔을 덧대 사용감을 높였다. 겨울에는 따뜻한 공기를 머금어 보온성을 높이고, 여름에는 발열을 방지하고 습기를 빠르게 배출하는 양모 특유의 특성을 살려 사계절 내내 쾌적한 수면 환경을 제공한다.
겉감은 60수 면 100% 원단을 사용해 부드러운 촉감을 살렸으며, 울프루프 가공을 적용해 양모 유실을 최소화했다. 색상은 아이보리 1종이다.
혈액 순환과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티 제품도 휴식 아이템으로 인기다. 최근 럭셔리 티 브랜드 오설록이 국내 도예 브랜드 ‘무자기’와 협업해 출시한 컬래버레이션 티 세트는 부담 없는 디자인과 제주 자연의 미감을 담아 일상 속 작은 쉼을 선사한다.
오설록X무자기 티웨어는 △새싹이 돋아나는 찻잎의 순간을 담은 ‘무자기 티 컵 세트’ △제주의 바람과 햇살에서 영감을 받은 ‘제주 플레이트 픽 세트’ △동백꽃을 형상화한 ‘동백꽃 플레이트 세트’ 등 3종으로 구성돼 다채로운 시각적 즐거움을 더한다.
오설록의 시그니처 차와 무자기 티 컵을 한 종씩 조합한 ‘티 기프트 세트’ 3종도 마련됐다. 달콤한 과일과 캐모마일의 조화가 돋보이는 ‘캐모마일 무자기 세트’, 오설록의 대표 유기농 녹차 ‘세작 무자기 세트’, 달콤한 배향이 감도는 ‘달빛걷기 무자기 세트’ 등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설 연휴 집에서도 호텔 같은 편안함을 느끼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은 호텔 스파의 감성을 집에서도 그대로 누릴 수 있는 ‘스파 선물 세트’를 마련했다.
반얀트리의 시그니처 향이 담긴 ‘오일 버너 세트’는 에센셜 오일 향기로 공간을 채워 정서적 안정을 돕고, 은은한 여유를 느끼게 한다. 또한, 바디 로션, 샤워젤, 바디오일 미스트, 마사지 오일 등으로 구성된 ‘스파 바디 케어 세트’는 명절 기간 쌓인 피로를 해소하고, 에너지를 재충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와 함께 반얀트리는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몽상클레르’의 선물 세트도 설 시즌에 맞게 구성했다.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나누기 좋은 파운드 케이크와 구움과자, 바통 등을 담은 햄퍼 3종을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명절처럼 쉬는 날이 길게 이어지는 기간에는 제대로 된 휴식을 원하는 수요가 꾸준히 나타난다”라며 “숙면을 보장하는 프리미엄 베개부터 심신 안정을 돕는 제품들이 연휴 이후 건강한 일상 복귀를 결정짓는 가치 있는 투자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