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이 공항에 깃발 꽂은 롯데GRS…롯데리아 싱가포르 1호점 오픈

창이 공항에 깃발 꽂은 롯데GRS…롯데리아 싱가포르 1호점 오픈

기사승인 2026-02-11 10:06:15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지난 10일 싱가포르 주얼 창이 공항(Jewel Changi Airport)에 1현지 1호점을 열고 동남아 사업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고 11일 밝혔다. 롯데GRS 제공

롯데GRS의 버거 브랜드 롯데리아가 싱가포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롯데GRS의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지난 10일 싱가포르 주얼 창이 공항(Jewel Changi Airport)에 1현지 1호점을 열고 동남아 사업 확대에 시동을 걸었다고 11일 밝혔다.

그간 롯데리아는 동남아 국가에 진출할 때 수도권 도심에 1호점을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을 써왔다. 그러나 싱가포르에서는 지역 특성과 상권 구조를 고려해 기존과 다른 방식으로 입지를 검토했다.

이번 롯데리아 싱가포르 1호점은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과 연결된 글로벌 교통 허브이자 쇼핑·엔터테인먼트 복합 공간인 주얼 창이 공항 지하 1층에 들어섰다. 매장은 약 48평 규모로 60석을 갖췄다.

특히 주얼 창이 공항의 대표적인 볼거리인 세계 최고 높이의 실내 폭포 ‘레인 보텍스’를 조망할 수 있도록 개방형 구조로 설계됐다. 메뉴는 불고기버거와 새우버거 등 대표 제품을 비롯해 김치불고기버거, 모짜렐라버거 등 한국에서 검증된 인기 라인업을 구성했다.

롯데리아는 이번 출점을 통해 해외 진출국을 7곳으로 늘리며, 글로벌 사업 확장을 본격화해 K-프랜차이즈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다. 

개점 전날 열린 오픈식에는 이원택 롯데GRS 대표이사와 파트너사 카트리나 그룹 알란 고(Alan Goh) 회장 등 양사 주요 경영진과 주 싱가포르 한국 대사관 김준겸 참사관 등이 참석해 오픈을 기념했다.

이날 이원택 롯데GRS 대표이사는 “싱가포르 1호점은 롯데GRS와 카트리나의 두 그룹이 한국과 싱가포르를 넘어 글로벌 외식업계로 발전하는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란 고 카트리나 그룹 회장 역시 “한국의 버거 문화를 40년 넘게 선도해온 롯데리아를 싱가포르에 소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 이 시장에서 롯데리아 브랜드를 함께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