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치 전략의 핵심은 지역 특화 산업과의 연계다. 강 시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은 광주·전남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결정적 승부수”라고 강조하며 미래 산업과 연계된 40개 기관 중 상징성이 큰 10곳을 핵심 타깃으로 선정했다.
핵심 유치 대상 기관은 다음과 같다.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국토교통과학기술원,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농협중앙회·수협중앙회, 한국공항공사 등이 포함됐다.
강 시장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등을 통해 자율주행 실증 인프라를 구축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에너지 관련 기관 유치로 에너지 산업의 동력을 확보한다”고 밝혔다.
이어 “농·수협중앙회 유치로 생산과 금융이 결합된 농생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을 밝혔다. 강 시장은 “한국공항공사를 무안공항에 유치해 광주·전남 첨단산업의 수출 관문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행정적 대응 수위도 높였다. 강 시장은 “당초 국토교통부로부터는 전체 40개 기관, 핵심 유치기관 5곳을 선정해 제출하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그러나 광주·전남은 특별법안 제379조에 명시한 것처럼 기존 5곳의 두 배인 10곳을 핵심 유치기관으로 선정했고, 국토부에 이를 배정해 줄 것을 당당히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