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군사랑모임(KSO)이 최전방 군 간부들의 자녀들과 함께 해외 인문학 탐방을 마쳤다고 밝혔다.
KSO는 지난 1일부터 12일까지 최전방에서 국가 방위에 헌신하는 군 간부들의 중·고등학생 자녀 5명을 대상으로 미국 동부 지역에서 ‘사맛디 캠프 2기’를 시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군 가족 자녀들이 시야를 넓히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교육 중심으로 기획됐다. 지난해 8월 각 군단의 추천을 받아 면접을 통해 참가자들이 선발됐다. 연평도·포천·인제·양구 등에서 복무 중인 군 간부의 자녀 5명이다.
탐방단은 지난 1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미국 뉴욕과 워싱턴 DC 일대를 방문했다.
뉴욕에서는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전망대, 타임스퀘어, 브로드웨이, 월스트리트, UN본부와 페이스북 등을 방문해 세계 경제와 문화의 현장을 체험했다. 워싱턴 DC에서는 백악관, 미 국회의사당, 링컨기념관, 한국전 참전기념비, 주미 대한제국공사관, 국립우주항공박물관 등을 방문해 역사·정치·과학·교육 전반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특히 사맛디 캠프 2기는 출국 전 두 차례 오리엔테이션으로 참가자 간 충분한 사전 교류 시간을 가져, 귀국 시점에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게 됐다.
참가자들의 해외 탐방은 후원으로 풍성하게 진행됐다. 뉴욕에서는 조세현 미래에셋 이사, 박정진 KSO 대표의 소대원이었던 데이비드 강(David Kang) 미 육군 소장, 페이스북에 근무하는 정종웅 KSO 미국지부장의 아들 케빈 정(Kevin Jeong)씨, 이원기 기술사(육사 46기) 등이 오·만찬 제공 및 멘토링에 참여했다.
워싱턴 DC에서는 특허청 이병로 변리사(육사 46기), 김덕만 버지니아한인회 회장, 박용주 미주개발은행 차장, 임마누엘 킴(Immanuel Kim) 조지워싱턴대 교수, 최은희 한인 여성회장, 자넷(janet) 변호사, 영 킴(Young Kim) 대표 등이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조언과 격려를 전했다.
아울러 탐방 기간 중 KSO는 현판식과 함께 미국지부를 공식 출범했다. 워싱턴 DC, 버지니아, 메릴랜드 지역을 중심으로 KSO의 비전과 가치를 확산하며 향후 미국지부를 중심으로 글로벌 연대 활동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KSO 관계자는 “이번 사맛디 캠프는 단순한 해외 여행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 중인 한국인 멘토들과 만나 학생들이 스스로 미래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군인의 자녀로서 자긍심을 느끼는 시간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탐방에 참여한 5명의 학생들이 캠프를 통해 더 큰 비전과 꿈을 품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KSO는 올해 8월 중국 베이징 지역 인문학 탐방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