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500m, 최민정만 살아남았다…이소연·김길리 탈락 [밀라노 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500m, 최민정만 살아남았다…이소연·김길리 탈락 [밀라노 동계올림픽]

기사승인 2026-02-13 04:34:09 업데이트 2026-02-13 04:34:52
최민정이 11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최민정이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자 쇼트트랙 500m에서 최민정만 준결승에 진출했다.

최민정은 1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 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500m 준준결승에서 42초02를 기록하며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앞서 10일 열린 혼성계주 2000m에서 미국 선수가 넘어지며 김길리가 휩쓸렸고 한국은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이 외에도 얼음 상태가 좋지 않다는 선수들의 의견이 나오고 넘어지는 사고도 여럿 발생했다.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선수들에게 변수가 생긴 셈이다.

최민정, 김길리는 예선에서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소연은 조 3위였지만 3위 중 기록이 높은 선수 4명이 준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보니 무사히 준결승에 안착했다.

4조로 나선 최민정은 4번 레인에서 출발했다. 이후 최민정은 선두 자리까지 치고 올라갔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같은 조 이소연은 5위로 탈락했다.

김길리가 속한 3조는 출발하자마자 중간에 위치한 세 명의 선수들이 엉키며 세 번이나 재경기를 실시했다. 중국의 장추퉁이 그 과정에서 페널티를 받았다. 이후 경기에서 김길리는 43초38의 기록으로 3위에 오르며 탈락했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