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와 여자 기사, 아마추어 강자들이 한데 모여 대결을 펼친 2026 블리츠 오픈 본선 16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졌다.
경기도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12일 밤 10시를 념겨 막을 내린 2026 블리츠 오픈 32강전 마지막 경기가 ‘디펜딩 챔피언’ 이창호 9단의 승리로 마무리되며 16강 대진이 최종 확정됐다.
강력한 우승 후보 이창호 9단은 한종진 9단을 제압하며 대회 2연패를 향한 순항을 이어갔다. 여자 랭킹 1위 김은지 9단과 2위 최정 9단은 각각 김영삼 9단, 이성재 9단을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후원사 시드로 출전한 류시훈 9단 또한 신현석 아마를 물리치고 16강에 합류했다.
아마추어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안용호, 김현석 아마는 각각 이현욱 9단과 서봉수 9단을 꺾는 이변을 연출하며 나란히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16강전에는 시니어 기사 5명, 여자 기사 9명, 아마추어 2명이 포진해 더욱 치열한 격전이 펼쳐질 전망이다. 본선 16강전은 오는 18일부터 속행한다.
2026 블리츠 오픈은 블리츠자산운용가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다. 우승 상금은 50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1500만원이다. 시간제는 피셔(시간누적) 방식으로 각자 10분에 추가시간 20초로 진행한다. 시간 초과 시에는 벌점 2집이 공제되며, 최대 3회까지 적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