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이 매 경기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훙국생명은 14일 오후 4시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정관장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2, 25-11, 25-13)으로 승리했다.
16승13패를 기록한 흥국생명(승점 51점)은 현대건설(17승11패)과 승점 타이를 이뤘다. 피치와 이다현이 각각 14점, 10점으로 팀의 ‘원투펀치’를 맡았다. 순위는 승수에서 밀린 3위를 유지했다.
경기 후 만난 요시하라 감독은 “서브는 정확성을 가지고 때렸으면 하는데 오늘 선수들이 잘 준비했다”며 “피치, 김수지, 이다현의 특징이 있는데 그 선수들이 잘해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 선수들이 득점을 하러 가는 부분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하라는 말을 한다”며 “가능한 본인들 중심으로 득점을 했으면 한다”고 이야기했다.
박수연에 대해서는 “시즌 처음이라 비교하면 갑자기 투입돼도 본인의 흐름이 나온다”며 “훈련도 잘 소화하고 있어 실력이 경기에서 나온다”고 설명했다.
다음 경기인 한국도로공사전 전략에 대한 질문에는 “이제 매 경기 쌓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앞으로 데이터 보면서 잘 준비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반면 정관장은 이번 경기 패배로 10연패 빠졌다. 1세트 22-25로 아쉽게 패한 후 2~3세트 일방적인 흐름으로 경기를 내줬다.
고희진 정관장 감독은 “너무 공격, 서브 범실이 많이 나왔다. 경기 자체가 너무 어려운 방향으로 갔다. 흥국생명이 서브가 좋은데 저희가 그 흐름을 만들어줬다”며 “10연패라는 점 잘 알고 있고 무겁게 느끼고 있다. 팬들에게 죄송하다. 시즌 끝날 때까지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원정 경기에 와주셨는데 ‘선수들한테 팬들 잊지 말고 경기하자’는 말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인천=송한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