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차 북벌 실패’…시우 “충분히 이길 수 있었는데 한 끗 차이로 졌다” [쿠키 현장]

‘21차 북벌 실패’…시우 “충분히 이길 수 있었는데 한 끗 차이로 졌다” [쿠키 현장]

기사승인 2026-02-14 21:29:19 업데이트 2026-02-14 21:56:40
디플러스 기아 ‘씨맥’ 김대호 감독(오른쪽)과 ‘시우’ 전시우가 14일 젠지전이 끝나고 취재진과 만났다. 쿠키뉴스

‘씨맥’ 김대호 감독이 젠지전 패배에도 선수들이 성취해낸 부분에 대해 칭찬했다.

디플러스 기아(DK)는 14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젠지와 경기에서 ‘21차 북벌’을 실패하면서 1-3으로 패했다. 홍콩행 확정 기회를 놓친 디플러스 기아는 패자조에서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이날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대호 감독은 “져서 많이 아쉽다”고 운을 뗐다. 이날 경기 패인에 대해 “명확하고 짧게 말하기 어려운 요소들이다. 가서 잘 보완하겠다”고 복기했다. ‘시우’ 전시우는 “충분히 이길만 했던 것 같은데 한 끗 차이로 어긋나서 졌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쉽다. 다음에 만났을 때는 더 잘해서 이길 자신이 있다”고 다짐했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시우는 “2세트에서 그웬으로 아리에게 탑에서 솔킬을 허용한 게 아쉬웠다”면서 “그러면 안 되는데 그게 자꾸 마음에 걸렸다”고 돌아봤다.

벌써 젠지전 21연패다. 하지만 최근 경기 중에서는 비교적 훌륭한 경기력이었다. 김 감독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지만 경합을 잘 해낸 부분들도 많다”면서 “제가 생각한 것 이상의 성취를 DK가 해냈다. 마음에 들었던 부분도 꽤 있다. 잘 싸웠다. 상대가 조금 더 잘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시우는 “젠지에 이긴 적이 없어서 오늘 꼭 이기고 싶었는데 져서 많이 아쉽다”면서 “지금 느끼는 이 기분을 앞으로 미래를 위해 잘 써보겠다”고 다짐했다. 

김 감독 역시 “다전제 경기를 많이 치르는 게 중요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경중을 따지지 않고 모든 경기에 집중해서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강조했다. 시우는 “아쉬웠지만 패자조에서 올라가겠다”고 다음을 기약했다. 김대호 감독과 시우는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갈무리했다.

DK 김대호 감독, 시우 선수 기자회견. 쿠키뉴스 게임 채널 쿡깸

롤파크=이영재 기자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이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