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맥’ 김대호 감독이 젠지전 패배에도 선수들이 성취해낸 부분에 대해 칭찬했다.
디플러스 기아(DK)는 14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 젠지와 경기에서 ‘21차 북벌’을 실패하면서 1-3으로 패했다. 홍콩행 확정 기회를 놓친 디플러스 기아는 패자조에서 행보를 이어가게 됐다.
이날 경기 후 취재진과 만난 김대호 감독은 “져서 많이 아쉽다”고 운을 뗐다. 이날 경기 패인에 대해 “명확하고 짧게 말하기 어려운 요소들이다. 가서 잘 보완하겠다”고 복기했다. ‘시우’ 전시우는 “충분히 이길만 했던 것 같은데 한 끗 차이로 어긋나서 졌다고 생각한다”면서 “아쉽다. 다음에 만났을 때는 더 잘해서 이길 자신이 있다”고 다짐했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에 대해 시우는 “2세트에서 그웬으로 아리에게 탑에서 솔킬을 허용한 게 아쉬웠다”면서 “그러면 안 되는데 그게 자꾸 마음에 걸렸다”고 돌아봤다.
벌써 젠지전 21연패다. 하지만 최근 경기 중에서는 비교적 훌륭한 경기력이었다. 김 감독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지만 경합을 잘 해낸 부분들도 많다”면서 “제가 생각한 것 이상의 성취를 DK가 해냈다. 마음에 들었던 부분도 꽤 있다. 잘 싸웠다. 상대가 조금 더 잘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시우는 “젠지에 이긴 적이 없어서 오늘 꼭 이기고 싶었는데 져서 많이 아쉽다”면서 “지금 느끼는 이 기분을 앞으로 미래를 위해 잘 써보겠다”고 다짐했다.
김 감독 역시 “다전제 경기를 많이 치르는 게 중요한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경중을 따지지 않고 모든 경기에 집중해서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강조했다. 시우는 “아쉬웠지만 패자조에서 올라가겠다”고 다음을 기약했다. 김대호 감독과 시우는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갈무리했다.
롤파크=이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