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리가 10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길리는 16일 오후 7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준결승 3조에서 1분29초068, 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같은 조에 속한 노도희는 1분32초174의 기록으로 5위에 그쳐 탈락했다.
4개 조로 나뉘어 치러진 준준결승에서는 각 조 1·2위와 조 3위 선수 중 기록이 빠른 2명이 준결승에 오른다.
김길리와 노도희는 죽음의 조인 3조에 함께 배정돼 이번 대회 500m 금메달리스트 잔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 미국 여자 대표팀의 에이스 크리스틴 산토스-그리즈월드(미국), 러우러 베기 디어너(헝가리)와 맞붙었다.
레이스 초반 중위권에 자리한 김길리는 중후반부에 속도를 올렸다. 3바퀴를 남긴 시점에 산토스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김길리는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안정적으로 2위로 통과했다.
한편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은 1조에 속해 조 2위로 무난하게 준결승 무대에 진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