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 계주 2000m에서도 불운을 겪은 김길리가 여자 1000m에서도 상대 선수에게 밀리며 넘어졌다. 다행히 어드밴스를 통해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김길리는 16일 오후 7시57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000m 준결승 1조에서 2분1초422의 기록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후 비디오 리뷰를 통해 어드밴스를 받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김길리는 하너 데스멧(벨기에), 공리(중국), 잔드라 벨제부르(네덜란드), 플로렌스 브루넬리(캐나다)와 1조에서 맞붙었다. 레이스 초반은 뒤에서 시작했다. 한 바퀴를 돈 뒤 아웃코스로 치고 나오며 선두에 위치했다.
5바퀴를 남기고 사고가 벌어졌다. 데스멧이 무리하게 파고 들며 김길리를 넘어뜨렸다. 충격을 입은 김길리는 그럼에도 다시 일어나 레이스를 끝까지 마무리했다. 심판진은 데스멧이 김길리를 밀었다고 판정하며 김길리에게 어드밴스를 부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