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골 3도움 맹활약…LAFC, 북중미컵 유리한 고지 점했다

손흥민 1골 3도움 맹활약…LAFC, 북중미컵 유리한 고지 점했다

기사승인 2026-02-18 18:12:04
손흥민. LAFC 인스타그램 캡처

손흥민이 새 시즌부터 폭발했다. 1골 3도움을 몰아친 그는 데니스 부앙가의 해트트릭과 함께 로스엔젤레스(LAFC)의 대승을 이끌었다.

LAFC는 18일(한국시간)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의 에스타디오 프란시스코 모라잔에서 열린 레알 에스파냐와의 2026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 1차전에서 6-1로 대승했다.

손흥민은 이날 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시즌 출발을 화려하게 알렸다 ‘흥부듀오’의 다른 한 명인 데니스 부앙가도 해트트릭으로 건재함을 과시했다. LAFC는 오는 25일 정오 홈인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비겨도 16강에 오른다.

LAFC는 경기 시작 48초 만에 골 지역 오른쪽을 돌파하던 다비드 마르티네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전반 3분 부앙가가 성공시켜 선제골을 뽑았다. 곧이어 손흥민이 달렸다. 그는 전반 11분 시즌 첫 어시스트를 올리며 추가 골에 기여했다.

역습 상황에서 후방부터 단독 드리블로 상대 진영을 파고든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정면으로 침투 패스를 찔러 넣었다. 이를 마르티네스가 왼발 슈팅으로 골대 왼쪽 상단에 꽂아 넣으며 2-0을 만들었다.

전반 22분에는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놓치지 않으며 첫 골을 신고했다. 2분 뒤에는 부앙가가 손흥민의 패스를 마무리하며 4-0을 만들었다. 전반 39분에도 손흥민의 크로스를 틸만이 득점했다.

후반은 전반만큼의 화력전은 아니었다. 후반 51분 장 바티스트의 헤딩으로 에스파냐가 추격했다. 그러나 부앙가가 6-1을 만드는 해트트릭으로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송한석 기자
gkstjr11@kukinews.com
송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