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車 수출 60억7000만달러 ‘전년比 21.7%↑’…내수‧생산도 증가

1월 車 수출 60억7000만달러 ‘전년比 21.7%↑’…내수‧생산도 증가

산업통상부, 2026년 1월 자동차 산업 동향 발표
자동차 수출·내수·생산 모두 전년동월대비 증가

기사승인 2026-02-19 11:00:04
경기도 평택항 인근에 세워져 있는 수출용 차량들. 연합뉴스 

올해 1월 자동차 수출‧내수‧생산량 모두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6년 1월 자동차 산업 동향’에 따르면 1월 자동차 수출액은 60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21.7% 증가했다. 이는 역대 1월 수출액 중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하이브리드차(17억1000만달러‧85.5%↑)와 전기차(7억8000만달러·21.2%↑) 등 친환경차가 전체 자동차 수출액의 42%를 차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자동차 수출량은 24만7000대를 기록하며 지난해 1월보다 23.4% 올랐다. 이 중 친환경차(9만2000대)가 총 수출량의 37.4%를 차지했다.

국내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4% 오른 12만1000대로 집계됐다. 국산차는 전년 대비 9.6% 상승한 9만8000대를, 수입차는 37.9% 증가한 2만3000대를 기록했다. 모델별 판매 순위는 △쏘렌토 8388대 △스포티지 6015대 △카니발 5278대 △아반떼 5244대 △쏘나타 5143대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친환경차는 전년 동월 대비 48.3%가 증가한 5만8000대가 판매되며 1월 내수 판매량 중 점유율 47.7%를 차지했다. 전기차는 1만대가 판매되며 지난해 보다 507.2% 급증했다.

생산량은 수출·내수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24.1% 증가한 36만1000대를 기록했다. 완성차 5사 모두 생산량이 증가했고, 지난해 1월 공장가동을 일시중단했던 일부 업체의 경우 2000%를 초과하는 높은 생산 증가율을 보였다.
송민재 기자
vitamin@kukinews.com
송민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