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 몰렸던 DN 수퍼스가 DRX를 꺾고 생존에 성공했다.
DN은 19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6 LCK컵’ 플레이오프 패자조 1라운드 DRX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로 승리했다.
패하면 탈락하는 단두대 매치였지만 DN은 흔들림 없는 운영과 집중력으로 경기를 지배했다. DN은 곧바로 다음 날 디플러스 기아와 맞붙는다. 반면 DRX는 이번 패배로 LCK컵 일정을 마무리했다.
1세트는 팽팽한 흐름 속에서 한 번의 교전이 승부를 갈랐다. 드래곤 앞에서 열린 한타에서 DN이 완승을 거두며 균형을 무너뜨렸다. 이 교전 이후 흐름은 급격히 기울었다. DRX가 반격의 기회를 노렸지만 주도권을 쥔 DN은 격차를 벌렸고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는 ‘두두’ 이동주의 존재감이 두드러졌다. DRX의 ‘지우’ 정지우가 시비르로 킬을 쌓으며 성장했지만 이동주의 요릭은 전면에 서서 교전 구도를 흔들었다. 25분경 ‘유칼’ 손우현의 오로라를 잡아낸 DN은 바론을 두고 DRX를 불러냈고 이어진 전투에서도 우위를 점하며 흐름을 이어갔다. 세트스코어는 2-0으로 벌어졌다.
3세트 ‘클로저’ 이주현의 라이즈가 바쁘게 돌아다녔다. 탑, 바텀 다이브에 성공하며 2킬을 챙겼다. DRX는 이동주의 잭스를 노렸지만 DN이 발 빠르게 합류해 오히려 손해를 봤다. DRX는 드래곤 3스택을 챙기며 후반을 도모했다. 중반 이후 DRX의 한타 실력이 올라왔다. 연달아 전투에서 승리하며 드래곤 영혼을 챙겼다.
김정현은 서대길에게 계속 궁극기를 적중했고 한타마다 이득을 봤다. 결국 DN은 27분 에이스를 띄웠고 0-3 패배를 막았다.
4세트 DRX가 정지우의 유나라를 지원하며 초반 앞섰다. DN은 드래곤 스택을 끊으며 성장 시간을 벌었다. 이후 27분 DN이 앞으로 나온 정지우를 물었고 바론까지 먹었다. DN은 한타마다 완벽한 호흡으로 대승을 거뒀고 결국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