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첫 인구정책비서관에 임호근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신설된 국민안전비서관에는 이종원 충북경찰청장이 내정됐다.
23일 청와대에 따르면 임 비서관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약 9개월간 공석이었던 청와대 인구정책비서관직에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인구정책비서관은 AI미래기획수석실 산하로, 그동안 적임자를 찾지 못해 공석인 상태였다.
임 비서관은 광주 출신으로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제41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복지부 응급의료과장, 기획조정담당관, 복지정책과장, 사회서비스정책관,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사무국장 등을 거쳤다. 지난해 11월13일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승진한 지 약 3개월 만에 청와대 인구정책비서관으로 내정됐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국민안전비서관에 임명된 이 비서관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경찰대를 졸업한 후 충북청 생활안전과장, 경찰청 자치경찰운영지원팀장, 서울 광진경찰서장과 송파경찰서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해 9월부터는 제39대 충북경찰청장으로 재직 중이다.
청와대는 각종 안전사고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고자 국민안전비서관을 신설하고, 그동안 국정상황실과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분산 관리하던 안전 관련 업무를 전담하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경찰 업무와 연계된 치안·생활안전 분야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안전 정책의 기획·조정 기능을 청와대가 관리함으로써 위기 상황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