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현대차·기아·BMW 10만7158대 리콜…전기차 화재 가능성 염두

국토부, 현대차·기아·BMW 10만7158대 리콜…전기차 화재 가능성 염두

기사승인 2026-02-25 14:50:01
왼쪽부터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기아 니로 전기차.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BMW코리아가 제작·수입·판매한 37개 차종 10만7158대에서 제작 결함이 확인돼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경우 코나 전기차 등 4개 차종 3만7690대가 대상이다.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으로 고전압 배터리 이상을 사전에 감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배터리에서 화재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오는 27일부터 시정조치를 진행한다.

기아는 니로 전기차 1590대에서 동일한 BMS 소프트웨어 설계 미흡 문제가 드러났다. 고전압 배터리 이상을 조기에 감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어 오는 27일부터 리콜에 착수한다.

BMW코리아는 520i 등 32개 차종 6만7878대가 대상이다. 스타터 모터 내부 부품 단락으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오는 3월4일부터 시정조치를 시작한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내용은 자동차리콜센터 홈페이지(PC·모바일)에서 차량번호 또는 차대번호를 입력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자동차리콜센터(080-357-2500)로 하면 된다.
김수지 기자
sage@kukinews.com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