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창업기업 수가 최근 5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26일 발표한 ‘2025년 연간 창업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창업기업은 총 113만5561곳으로 전년보다 4.0% 감소했다.
창업기업 수는 지난 2021년부터 5년 연속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2021년 141만7973곳에서 2022년 131만7479곳으로 줄더니 2023년 123만8617곳, 2024년 118만2905곳으로 하락했다.
특히 지난해 상반기 창업은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중기부는 “설 명절 등으로 1월 창업이 27% 하락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내수 활성화와 수출 강세 등으로 탄력을 받은 하반기 창업의 경우 2024년 하반기보다 0.2% 증가했다.
창업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금융·보험업(25.9%), 정보통신업(17.5%),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5.0%) 등 지식 기반 산업에서 증가했지만, 전기기·가스·증기업(-29.2%), 숙박·음식점업(-11.8%), 부동산업(-9.1%) 등의 창업은 감소했다.
이 중 숙박 및 음식점업은 외식 경기 침체와 카페 시장 경쟁 심화 영향으로 음식점을 중심으로 창업이 줄었고, 부동산업은 건설경기와 투자수익률 부진 등으로 시장이 위축됐다.
기술기반창업의 경우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3.1% 줄었지만 하반기 들어 9.3% 늘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보통신 및 전문과학기술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연령대별 창업 동향을 보면 전 연령대에서 전년 대비 감소했다. 창업 감소율이 가장 적은 연령은 60세 이상으로 전년 대비 2.1% 하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