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에이전틱 AI폰” 갤럭시S26, 시연 장면마다 환호·박수 터졌다 [갤럭시 언팩 2026]

“진정한 에이전틱 AI폰” 갤럭시S26, 시연 장면마다 환호·박수 터졌다 [갤럭시 언팩 2026]

기사승인 2026-02-26 14:52:07

삼성전자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Life Opens Up with Galaxy’ 문구가 관람객을 반기고 있다. 정우진 기자

“Life opens up with Galaxy.”

‘갤럭시 언팩 2026’ 행사장에 들어서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문구다. 삼성전자는 이 문구처럼 인공지능(AI)을 손안의 일상으로 끌어들인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 3세대 AI 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했다. 

현장에서 AI 기능이 하나씩 공개될 때마다 관람객들의 환호와 박수 소리가 공간을 채웠다. 이날 행사장에는 무대를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과 함께 전 세계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글로벌 파트너사 등 1400여명이 참석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대표이사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통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우진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대표이사는 오프닝에서 “역사를 바꾸는 기술은 다른 길을 걷는다”며 “그 기술들은 우리 삶의 배경 속으로 자연스럽게 스며든다. 힘을 잃어서가 아니라, 우리 삶의 ‘인프라’가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이 깨닫기도 전에 니즈를 예측하는 휴대폰을 상상해 보라. 습관을 학습하고 실시간으로 적응하는 휴대폰, 여러분을 대신해 직접 행동을 취하는 휴대폰. 이것이 바로 ‘에이전틱 AI 폰’”이라며 갤럭시 S26 시리즈를 소개했다.

17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보겸TV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갤럭시 언팩 2026’ 행사를 방문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정우진 기자

체험 공간에서는 신기능을 직접 확인하려는 관람객들로 붐볐다. 17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보겸TV는 갤럭시 S26 울트라의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가장 인상적인 기술로 꼽았다. 이 기능은 모바일폰 최초로 측면에 보이는 화면을 제한할 수 있는 한층 강화된 사생활 보호 기능이다.

그는 “사생활 보호 기능은 처음 써봤는데 정말 깜짝 놀랄만한 기술력”이라며 “사선으로는 보지 못하는 기능을 실제로 써보니 충격적으로 와닿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50~100대 정도 구매해 구독자 이벤트를 진행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갤럭시 S25 울트라 사용자라는 프랭크(영국)씨는 갤럭시 S26 울트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사진 촬영을 즐기는 입장에서 이번 개선 사항들은 정말 큰 장점이라 느꼈다”라며 “사진 기능부터 AI까지 새롭게 바뀌었다. 버즈4 프로도 함께 구매할 예정”라고 말했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2억 화소 광각과 5000만 화소, 광학 줌 수준의 10배 줌 망원 카메라에 전작 대비 더욱 넓어진 조리개를 탑재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촬영을 지원한다. 또 갤럭시 기기 최초로 전문가용 영상 제작을 위한 APV 코덱을 지원한다.

아울러 어두운 밤 등 저조도 환경에서도 깨끗한 결과물을 제공하는 ‘나이토그래피’, 동영상 촬영 시 흔들림을 보정해주는 ‘슈퍼 스테디’, AI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 ‘AI ISP’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행사 말미 “진정한 ‘AI 동반자’를 만들기 위한 에이전틱 AI 시대의 기초를 닦고 있다”라며 “여러분이 직접 갤럭시 S26 시리즈와 버즈4 시리즈를 경험해 보시길 진심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샌프란시스코=정우진 기자

정우진 기자
jwj39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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