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내립니다”…파리바게뜨, 빵·케이크 11종 가격 인하

“이번엔 내립니다”…파리바게뜨, 빵·케이크 11종 가격 인하

기사승인 2026-02-26 15:48:50
서울의 한 파리바게뜨 지점 간판. 연합뉴스

파리바게뜨가 빵과 케이크 일부 제품 가격을 내리며 제과·제빵 업계에서 드물었던 ‘가격 인하’에 나선다. 

파리바게뜨는 다음 달 13일부터 빵과 케이크 등 총 11종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제당·제분업체들이 담합 조사 이후 설탕과 밀가루 가격을 약 5% 낮춘 뒤 주요 베이커리 업체가 판매가를 조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설탕 가격 인하 효과가 소비자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빵류는 6종을 대상으로 100원에서 최대 1000원까지 가격이 내려간다. 단팥빵·소보루빵·슈크림빵은 각각 1600원에서 1500원으로 조정되고, 홀그레인오트식빵은 4200원에서 3990원으로 인하된다. 3조각 카스테라는 3500원에서 2990원으로, 프렌치 붓세는 2500원에서 1500원으로 가격이 낮아진다.

케이크 가격도 조정된다. 인기 캐릭터 케이크 5종은 최대 1만원 인하되며, 헌트릭스 골든 케이크는 3만9000원에서 2만9000원으로, 소다팝 케이크는 3만3000원에서 2만5000원으로 각각 가격이 내려간다.

이와 함께 다음 달에는 1000원대 가성비 크루아상 신제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지속적인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이 있지만, 소비자 부담을 덜고 물가 안정에 동참하기 위해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예솔 기자
ysolzz6@kukinews.com
이예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