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에 있던 돈 어디갔지?”...토스증권, 원화 주문 가능 금액 전산 오류

“계좌에 있던 돈 어디갔지?”...토스증권, 원화 주문 가능 금액 전산 오류

“매매 주문엔 영향 없어”

기사승인 2026-02-27 13:52:44 업데이트 2026-02-27 13:53:11

토스증권 로고. 토스증권 제공.

토스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웹트레이딩시스템(WTS) 화면에서 원화 주문 가능 금액이 실제와 다르게 표시되는 전산 오류가 발생했다. 회사측은 오류 원인을 확인하고 현재 정상화 조치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토스증권은 27일 공지를 통해 전날 오후 8시17분부터 8시48분까지 약 31분간 고객 계좌의 원화 주문 가능 금액이 실제 금액과 다르게 표시되는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문제는 증거금 관리 시스템의 일시적인 오류 현상에서 비롯됐다. 현재는 오류가 모두 해소돼 MTS와 WTS 모두 정상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토스증권은 “현재가 및 호가 조회는 정상적으로 제공됐으며, 매매 주문에는 영향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일부 이용자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0원이어야 할 주문 가능 금액이 200만원으로 표시됐다”거나 “실제보다 400만원가량 적게 나타났다”고 불만을 제기하기도 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서비스 이용 중 불편을 겪은 고객께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시스템 전반을 철저히 점검해 동일한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스증권은 올해 첫 거래일인 지난 1월2일에도 MTS 내 미국 주식거래 주문 지연이 발생했으며,  1월15일에도 미국 증시 정규장 개장 직후 약 20분간 MTS에서 종목 및 잔고가 보이지 않는 오류가 발생했다. 
임성영 기자
rssy0202@kukinews.com
임성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