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세번째 도전’ 케이뱅크, 입성 첫날 11%대 급등 [특징주]

코스피 ‘세번째 도전’ 케이뱅크, 입성 첫날 11%대 급등 [특징주]

기사승인 2026-03-05 09:47:19 업데이트 2026-03-05 09:48:26

케이뱅크 사옥 전경. 케이뱅크 제공

세번의 도전 끝에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케이뱅크가 상장 첫 날 급등세다. 지난 이틀간 국내증시가 큰 폭의 조정을 겪은 이후 급반등세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신규 상장주인 케이뱅크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5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25분 현재 케이뱅크는 공모가(8300원) 대비 940원(11.33%) 오른 9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9000원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이후 상승폭을 확대하며 장중 9880원을 터치하기도 했다. 

2016년 출범한 케이뱅크는 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이다. 앞서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 13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청약 증거금은 9조8500억원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밴드(8300~9500원) 하단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3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1061억원이다.

케이뱅크는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소상공인(SME) 대출을 비롯해 기술 경쟁력 강화, 플랫폼 사업 확장, 디지털자산 등 신규 사업 진출에 투입할 계획이다.

케이뱅크의 코스피 상장은 세 번째 도전 끝에 성사됐다. 지난 2022년 첫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지만 시장 상황 악화로 철회했고, 2024년 수요예측 단계에서도 무산된 바 있다.
임성영 기자
rssy0202@kukinews.com
임성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