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왕진 “與, 연대·통합 전 정치개혁 요구안 먼저 답해야”

서왕진 “與, 연대·통합 전 정치개혁 요구안 먼저 답해야”

“이달 내 정치개혁에 대한 분명한 결단 필요”

기사승인 2026-03-05 10:37:07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와 서왕진 원내대표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대중 어록집:통찰과 지혜’ 책을 보이며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혁신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를 즉각 가동해 정치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며 더불어민주당에 정치개혁 요구안에 대한 입장을 먼저 밝히라고 촉구했다.

서왕진 조국혁신당 원내대표는 5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방선거 전 ‘국민의힘 제로’와 지방정치 혁신을 위해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를 즉각 가동하고 광장의 요구가 담긴 정치개혁 방안을 결의해야 한다”며 “실천과 신뢰의 토대 위에서 민주개혁진영은 진정한 지방선거 승리를 함께 쟁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을 향해 “민주당이 전날 구성·의결한 ‘연대 통합 추진준비위원회’가 내란 청산과 새로운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의 목표에 충실하려면 정치개혁 요구안에 먼저 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영등포역에서 열리는 ‘지방선거 정치개혁 촉구 시민대행진’을 언급하며 “조국혁신당은 개혁진보정당과 시민사회와 함께 내란의 겨울을 버텨낸 광장의 주인들이 모이는 시민대행진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회에 이달 내 정치개혁을 완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원내대표는 “광장의 함성은 정치개혁을 통한 법과 제도로 번역돼야 하며, 개혁진보정당과 시민사회의 대행진은 개혁 완수의 그 날까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3월 안에 정치개혁에 대한 분명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현재의 낡은 정치 구조는 극우 내란 본당 국민의힘에게 ‘지하벙커’ 와 같은 안전한 도피처가 되고 있다”며 “윤어게인이라는 망상이 다시는 고개 들지 못하도록 국민의힘의 정치적 기반을 그 근거지에서부터 해체해야 한다. 개혁진보 4당과 시민사회는 최소한의 정치개혁 요구안을 민주당에 전달하고 응답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건주 기자
gun@kukinews.com
김건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