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하락에도’ 코스피, 낙폭 줄여 상승 전환 시도…코스닥은 강세

‘美 하락에도’ 코스피, 낙폭 줄여 상승 전환 시도…코스닥은 강세

개인, 코스피 1.2조 적극 순매수 나서
코스닥 매수사이드카 발동

기사승인 2026-03-06 09:48:55 업데이트 2026-03-06 11:34:21

간밤 미국증시 하락에도 국내증시는 견조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간밤 미국증시 하락에도 국내증시는 상대적으로 견조한 모습이다.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매공방 속에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은 오름세다.  

6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오전 9시3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83%(46.5포인트) 하락한 5537.40을 기록 중이다. 이날 1.6% 하락률로 출발한 코스피는 빠르게 낙폭을 줄이며 상승반전에 성공하기도 했지만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앞서 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4.67포인트(1.61%) 떨어진 4만7954.74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38.79포인트(0.56%) 내린 6830.7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100지수는 58.50포인트(0.26%) 하락한 2만2748.99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유가증권 시장에서  적극적인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1조1998억원 매수우위다. 반면 외국인은 8472억원, 기관은 3633억원 매도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67% 1.54% 하락세다. 반면 현대차(2.01%)와 LG에너지솔루션(2.55%)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3%) 등은 강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1.85%(20.68포인트) 오른 1137.09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지수가 이날 3% 넘게 오르자 오전 9시11분 매수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사이드카 해제 이후로 상승폭을 점차 줄이고 있다. 

코스닥 사이드카는 코스닥15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 대비 6% 이상 상승하고 코스닥150지수가 직전 매매거래일의 최종수치 대비 3% 이상 상승해 동시에 1분간 지속되는 경우 발동된다.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코스닥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에 나서고 있다. 개인은 492억원 기관은 744억원 매수우위다. 외국인은 1217억원 매도우위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이란 이슈가 완전히 종결된 것은 아니다” 면서도 “시장이 극단적 우려에서 벗어나며 우선 낙폭과대 업종·종목 중심의 반등이 전개될 가능성 높다”고 진단했다.
임성영 기자
rssy0202@kukinews.com
임성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