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타선이 1회부터 터졌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2차전 일본과 경기에서 1회말 현재 3-0으로 앞서 있다.
2015년 WBSC 프리미어12 준결승 이후 무려 11년 동안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설욕을 노렸다.
한국은 김도영(지명)-저마이 존스(좌익수)-이정후(중견수)-안현민(우익수)-셰이 위트컴(3루수)-문보경(1루수)-김주원(유격수)-박동원(포수)-김혜성(2루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선발투수로 고영표가 출격했다.
한국의 방망이는 1회부터 불을 뿜었다. 메이저리거 기구치 유세이를 맞아 김도영과 존스가 연속 안타를 때리며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이정후가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팀에 선취점을 선물했다. 다만 기대했던 4~5번은 침묵을 지켰다. 이어진 무사 1·2루에서 안현민이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위트컴이 2루수 뜬공으로 잡혔다.
추가점이 없을 것 같던 상황에서 문보경이 한 방을 터뜨렸다. 기구치의 가운데 몰린 슬라이더를 노려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작렬했다. 한국이 1회부터 3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