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살린 김혜성, 4회 동점 투런포 작렬…한일전 5-5 [WBC]

한국 살린 김혜성, 4회 동점 투런포 작렬…한일전 5-5 [WBC]

기사승인 2026-03-07 20:28:09 업데이트 2026-03-07 20:37:34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C조 2차전 대한민국과 일본의 경기에서 4회초 1사 1루 한국 김혜성이 우중간 투런 홈런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김혜성이 한국을 다시 일으켰다.

류지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7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C조 조별리그 2차전 일본과 경기에서 4회말 현재 5-5로 맞서고 있다.

2015년 WBSC 프리미어12 준결승 이후 무려 11년 동안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한국은 이번 경기에서 설욕을 노렸다.

2-3으로 뒤진 일본은 3회말 오타니 쇼헤이의 솔로 홈런으로 균형을 맞춘 뒤, 스즈키 세이야의 역전포와 요시다 마사타카의 솔로 홈런까지 더하며 단숨에 승부를 뒤집었다. 한국은 고영표에 이어 조병현까지 장타를 허용하며 흔들렸고, 일본은 홈런 세 방으로 5-3 역전에 성공했다.

한국은 4회초 곧바로 반격했다. 바뀐 투수 이토 히로미를 상대로 김주원이 사구를 얻어 출루했다. 박동원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후속타자 김혜성이 몸쪽 높은 패스트볼을 받아 때려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동점 투런포를 작렬했다. 한국도 홈런으로 응수하며 5-5 동점을 만들었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김영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