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수, 학폭 의혹 못 벗고 은퇴하나…11년 동행 소속사와 결별

박혜수, 학폭 의혹 못 벗고 은퇴하나…11년 동행 소속사와 결별

기사승인 2026-03-09 13:34:43
배우 박혜수. 그린나래미디어 제공

배우 박혜수(32)가 약 11년간 몸 담았던 소속사를 떠났다.

고스트스튜디오 측은 9일 쿠키뉴스에 “최근 전속계약이 종료됐으며 논의 끝에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2014년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4에서 얼굴을 알린 박혜수는 이듬해 심엔터테인먼트(고스트스튜디오 전신)와 계약하고 드라마 ‘용팔이’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청순시대’, ‘내성적인 보스’, 영화 ‘스윙키즈’,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등에 출연하며 착실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그러나 2021년 박혜수의 학교폭력 논란이 불거지면서 차기 행보에 빨간불이 켜졌다. 특히 KBS2 금요드라마로 편성된 ‘디어엠’의 방송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파장은 더욱 커졌다. 이 가운데 박혜수는 5년간 의혹을 말끔히 해소하지 못했고, ‘디어엠’은 4년 후인 2025년에야 국내 시청자를 만날 수 있었다.

박혜수는 활동 중단 후 1년8개월 만에 공식석상에 서며 복귀를 꾀하기도 했다. 2022년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열린 영화 ‘너와 나’ GV에 참석한 그는 “상황을 피하지 않고 마주하면서 최선을 다해 해결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론은 싸늘했다.

박혜수는 현재 개인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그는 경기도 파주시에 카페를 열고 운영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심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