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사태로 카타르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 322명이 한국으로 오는 카타르항공의 직항편을 타고 카타르의 수도 도하에서 출발해 10일 무사히 귀국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전날 오후 3시45분 하마드국제공항에서 출발한 여객기는 이날 새벽 0시21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현재 카타르 영공은 제한적 개방 상태로 일부 유럽행 비상 항공편만 운항하고 있지만, 카타르 정부가 우리 정부의 요청을 받아들여 긴급 항공편이 편성됐다. 이번 항공편은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전세기는 아니다.
조현 외교부 장관은 전날 모하메드 빈 압둘라흐만 알 사니 카타르 총리 겸 외교장관과 전화통화를 갖고 이번 긴급 항공편 편성 및 운항 결정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
앞서 우리 국민 203명과 외국인 배우자 3명 등 총 206명을 태운 정부의 첫 전세기인 에티하드항공의 여객기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출발해 전날 새벽 1시20분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정부는 중동사태로 현지에 발이 묶인 우리 국민의 귀국을 돕기 위해 안전국 육로 이동 및 전세기 마련 등 관련 절차를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