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방선거 후보 추가 등록 가능성을 열어두며 경쟁력 높은 후보 발굴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 위원장은 10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광역단체장 후보자 면접 심사 전 기자들과 만나 “당과 공천관리위원회의 규정상 추가 접수가 가능하다”면서 “추가 접수의 문이 활짝 열려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후보가 미접수 된 지역도 있다. 심사를 하다 보면 많은 상황이 발생하게 될 것”이라며 “필요에 따라 더 좋은 후보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여러 방법을 통해 영입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추가 접수는 원래 계획한 대로 오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면서 “연장될 수도 있지만, 우선 기존 신청자들 중 광역단체장과 인구 50만명이 넘는 기초단체장 후보들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의 발언은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미뤄온 오세훈 서울시장이 전날 의원총회에서 채택된 결의문과 관련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에 따른 반응으로 보인다. 앞서 국민의힘 의원 전원은 윤석열 전 대통령·윤어게인(윤석열 전 대통령 강성 지지층) 세력과 절연하겠다는 뜻을 담은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에 오 시장은 지도부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노선 변화’ 요구에 응답한 것에 대해 “이제 지방선거를 치를 수 있는 최소한의 발판이 마련됐다”며 “결의문이 단지 선언에 그치지 않고 당이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회복할 수 있는 단계로 나아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공관위는 이날부터 광역단체장과 인구 50만 이상 기초단체장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면접 심사에 돌입했다. 심사는 오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