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본사업 시행을 앞두고 정책을 지원하는 전문기관으로 공식 출범했다. 건보공단은 고령화에 따른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해 의료·요양 서비스를 연계하는 중앙 지원 역할을 맡는다.
건보공단은 10일 강원 원주 본부에서 ‘통합돌봄 전문기관 지정 기념행사’를 열고 현판 제막식과 함께 향후 사업 추진 방향과 비전을 공유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 제도는 고령화 심화와 복합적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해 기존에 분절적으로 제공되던 의료·요양 등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간 시범사업을 통한 준비 과정을 거쳐 오는 27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올해 통합돌봄 대상자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 고령 장애인, 65세 미만의 의료 필요도가 높은 장애인이다. 정부는 앞으로 정신질환자와 모든 장애인까지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건보공단은 통합돌봄 전문기관으로서 노인 분야를 중심으로 통합돌봄 정책 수립 및 홍보를 지원하고,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상자 특성·유형 분석, 대상자 선제적 발굴 및 종합 판정 업무 지원 등 지방자치단체의 통합돌봄 실행을 뒷받침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통합돌봄 전문기관은 지자체가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도록 중앙 차원의 정책 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관련 법령에 따라 지정됐다.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건보공단은 보건복지부와 지자체, 유관기관을 잇는 핵심기관으로서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 제도가 현장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돌봄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