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하라 토모코 흥국생명 감독이 IBK기업은행전 승리와 별개로 기복을 고쳐야 한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10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25-20, 23-25, 16-25, 25-19, 15-12)로 승리했다.
이로써 흥국생명(승점 57점)은 승점 2점을 챙기며 GS칼텍스(승점 51점)와 IBK기업은행(승점 51점)과의 격차를 벌렸다.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최소 준플레이오프 티켓은 확보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요시하라 감독은 “좋았다 나빴다 하는 순간이 있었다. 안정화가 되면 더 좋겠다”며 “이겨서 다행”이라고 총평했다. 이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건 좋지만 아직 한 경기 남았다. 저희가 기복이 심한 팀이라서 다 같이 열심히 해야 한다”며 “좀 더 성장하는 배구를 하고 싶다. 좀 더 싸울 수 있는 기회가 있어서 좋다”고 덧붙였다.
이날 세터로 나온 박혜진에 대해서는 “좋은 부분이 많았다. 경기 중반에 단조롭게 되다 보니 안정적으로만 가려 한 것 같다”며 “좀 더 본인의 모습을 보여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IBK기업은행은 2-1로 역전했지만 4세트와 5세트를 연달아 내주며 패배했다. 빅토리아 댄착이 35점을 내긴 했지만 5세트 연속 백어택 실패로 득점에 실패한 게 뼈아팠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패배로 인해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을 최대한 챙긴 후 다른 팀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여오현 IBK기업은행 감독은 “상대가 잘한 부분보다 저희의 범실이 많았다”며 “끝까지 희망을 놓지 않아야 한다. 남은 두 경기에서 최선을 다 해 이길 수 있는 경기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라인업이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저희 시스템에 맞춰 안정되게 가져가고 있는데 더 이상의 나올 건 없다”며 “선수들의 자신감 부족이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인천=송한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