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C, 치킨·버거 등 23종 가격 인상…“고환율‧원자재 상승”

KFC, 치킨·버거 등 23종 가격 인상…“고환율‧원자재 상승”

기사승인 2026-03-13 15:57:18
KFC 제공


KFC가 오리지널치킨 등 23종 메뉴의 가격을 인상한다.

KFC는 13일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원자재 가격과 제반 비용 상승으로 불가피하게 이날부터 일부 메뉴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단품 기준 KFC 치킨·버거 등 23종의 가격이 인상된다. 징거더블다운통다리 등 2종의 가격은 인하되며 징거버거 등 29종의 가격은 유지된다.

오리지널치킨은 300원 오르며 오리지널치킨을 제외한 모든 치킨 메뉴의 가격이 200원 인상된다. 징거더블다운통다리 가격은 100원 내려가고 핫윙(2조각·소스 제외)은 300원 인하된다.

KFC는 대표 버거 메뉴인 징거와 징거타워를 비롯해 트위스터, 켄치밥 단품의 가격은 동결하기로 했다.

KFC 관계자는 “최근 지속되고 있는 고환율과 원자재 가격 상승, 제반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안정적인 품질과 서비스 유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일부 메뉴의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품목은 가격을 인하하거나 동결했으며, ‘치킨나이트’, ‘치킨올데이’ 등 상시 할인 프로모션과 다양한 혜택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소비자 부담을 완화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KFC는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KFC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37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247억원으로 약 1.5배로 증가했다. 

이다빈 기자
dabin132@kukinews.com
이다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