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장성광업소 수몰 반대 총궐기대회…"강력 투쟁 하겠다"

태백 장성광업소 수몰 반대 총궐기대회…"강력 투쟁 하겠다"

주민 200여명 참석 수몰 반대 의지 확인

기사승인 2026-03-14 00:13:05
강원 태백시 장성광업소 갱도 수몰 반대 총궐기대회.
강원 태백시 장성동 탄탄마당에서 13일 정부의 장성광업소 갱도 수몰을 반대하는 총궐기대회가 열렸다.

이날 집회는 주민 200여명이 참석해 장성광업소 갱도 수몰 계획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를 알리고 장성광업소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 상징성을 지키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집회는 경과보고, 투쟁선언문 낭독, 투쟁사, 연대사, 대통령 호소문, 삭발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주민들은 중앙정부의 장성광업소 수몰 추진 전 과정에 대한 공식 사과와 명확한 대책 제시 등을 요구하며, 심명보 공동투쟁위원장, 문윤기 집행위원장, 정원숙 투쟁위원회 여성회장 등 8명이 삭발식을 진행했다.

한편 장성광업소 수몰 반대 투쟁위원회가 지난해 12월 한국광해공업공단을 상대로 낸 갱내수 배수 및 정화시설 중단 금지 가처분 신청이 오는 23일 법원 심문이 예정돼 있어 지역사회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문윤기 수몰 반대 투쟁위원회 집행위원장은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지 않는다면 집행 정지 본안 소송까지 진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날 기준 장성광업소 수몰반대 투쟁본부는 48일차, 피켓시위는 51일차를 넘어서고 있다.
강원 태백시 장성광업소 갱도 수몰 반대 총궐기대회.
김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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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