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방콕에서 부산으로 출발 예정이던 에어부산 여객기가 현지 승무원 교통사고 여파로 약 15시간 지연됐다.
23일 한국시간 오전 0시55분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에서 승객 231명을 태우고 출발할 예정이던 에어부산 BX726편은 현재까지 운항이 지연되고 있다.
지연 원인은 기장, 부기장 등 운항 승무원 이동 중 발생한 교통사고다. 해당 승무원들은 호텔에서 공항으로 이동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들은 사전 안내 부족을 지적하며 공항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을 겪었다고 호소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승무원이 현지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해 사고 수습과 상황 파악, 운항 여부 검토에 시간이 소요됐다”며 “현지에 대체 가능한 스탠바이 승무원이 없어 한국에서 인력을 투입하는 과정까지 더해지면서 지연이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승객들은 호텔로 안내했고 숙박과 식사를 제공했다”며 “복편에서도 기내식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연 보상 여부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보상금 관련 사항은 아직 답변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사고를 당한 운항 승무원들은 현재 현지 병원에서 치료와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치료가 마무리되는 대로 귀국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대체 승무원을 투입해 해당 항공편을 한국시간 오후 3시50분 출발시킬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