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가 31일 서울 중구 한화금융플라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첫 출근하며 취재진과 만나 국내외 경제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신 후보자는 최근 급등한 환율과 관련해 “레벨 자체에 큰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며 “현재 환율 상황에 대해 큰 우려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달러 유동성도 상당히 양호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최근 원·달러 환율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외국인 자금 이탈 영향으로 1500원대를 돌파하며 17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한 상태다. 시장에서는 신 후보자의 발언이 과도한 불안 심리를 진정시키기 위한 메시지로 해석하고 있다.
앞서 신 후보자는 전날 입국 당시 “엄중한 상황에 총재 지명을 받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힌 바 있다. 신 후보자는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