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이 지난해 영업이익 10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7.8% 감소했다.
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건설의 영업이익은 1054억원으로 전년(1695억원) 대비 641억원(37.8%) 감소했다. 반면 매출은 7조9099억원으로 전년(7조8632억원) 대비 467억원(0.6%) 증가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면서 매출이 증가했고, 공사 관리 강화로 매출총이익도 확대됐다”면서도 “일부 사업장을 대손상각비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이는 일회성 요인으로, 실질적인 수익성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롯데건설의 수익성 지표는 개선된 모습이다. 원가율은 전년 대비 0.7%p(포인트) 하락한 92.8%를 기록했다. 원가 부담이 높은 현장의 매출 비중 축소와 사업 구조 개편,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체질 개선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부채비율은 2024년 196%에서 지난해 186.7%로 9.3%p 낮아졌다.
롯데건설은 향후 수익성 중심의 경영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오일근 대표는 지난 1월 시무식에서 “올해는 수익성 중심의 지속 가능한 성장 궤도에 확실히 진입해야 하는 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성과 창출을 위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재무·구매·원가관리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관리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