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가 BTS 공연장”…광화문 일대, 외국인 관광객 ‘북적’ [쿠키포토]

“여기가 BTS 공연장”…광화문 일대, 외국인 관광객 ‘북적’ [쿠키포토]

기사승인 2026-04-02 16:27:40
한복을 입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를 둘러보고 있다.


2일 서울 광화문 일대는 그룹 BTS의 컴백 공연 이후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눈에 띄게 늘었다. 공연을 계기로 한국을 찾은 해외 팬들이 광화문 광장과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며 도심 관광 수요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통계에서도 최근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가 늘어나는 걸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1일 한국관광공사 발표에 따르면 2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143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5.7% 증가했다. 특히 중국·대만·홍콩 등 중화권 관광객 증가가 두드러졌다. 지난달엔 BTS 공연 효과가 더해져 방한 수요가 더 늘어났을 것으로 분석된다.

한복을 입은 일본인 관광객들이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를 찾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복을 입은 콜롬비아 관광객들이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일대를 찾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화문 일대는 BTS 공연 이후 ‘성지 순례’처럼 방문하는 해외 팬들로 붐비고 있다. 광화문 광장부터 경복궁, 청계천 등 인근 관광지에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며 공연 장소를 찾아보거나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이었다.

여행업계는 이러한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아티스트의 대형 이벤트가 방한 관광 회복세를 가속화하는 촉매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콜롬비아에서 온 앤드루 맥밀런(29)씨는 “한국을 꼭 한 번 방문해 보고 싶었다”며 “광화문과 경복궁을 직접 보니 기대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남동균 기자
namtography@kukinews.com
남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