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10분기 만에 실적 최저…2분기도 ‘부진’ 이어질 듯
글로벌 반도체 시장 ‘슈퍼 호황’이 종료되면서 삼성전자가 10분기 만에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다.삼성전자는 30일 메모리와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 중심으로 수요 약세와 판가 하락 영향을 받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4% 감소한 52조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6조2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15조6422억원) 대비 60.2%, 전분기(10조8006억원) 대비 42.3% 각각 감소한 수치다.이러한 실적 부진에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사업 악화가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1분기 반도체 사업은 매출 14조4700억원, 영업이익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