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식 없어도 ‘홈술’은 한다
조현우 기자 =코로나19로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늘면서 가정용 주류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의 1분기 가정용 맥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소주는 6.7%, 양주 4.2%, 와인 1% 오르며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이마트 역시 지난 2월보터 이달 초까지 소주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9% 증가했다. 와인과 민속주는 각각 11.4%와 10.4% 늘어났다. 소비자 접근성이 뛰어난 편의점에서의 주류 판매는 더욱 눈에 띈다. CU의 지난 3월 주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