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부천호텔 화재 수사본부 격상…84명 구성해 화재 원인 조사
7명의 사망자가 나온 경기 부천 호텔 화재와 관련해 경찰이 수사본부를 격상하고 조사에 나섰다. 24일 경찰은 전날 부천 화재 사고 수사본부장을 송유철 원미서장에서 김종민 경기남부청 광역수사단장으로 변경했다. 변경 이유는 지방청에서 전문적으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수사본부는 경기남부청 형사기동대·강력계·과학수사대와 원미서 형사과 등 총 84명으로 구성됐다. 수사본부는 호텔 업주 등 관계자를 조사해 화재 원인을 확인하고 이번 사고와 관련한 과실 여부도 확인할 예정이다. 이번 화... [정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