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3차 공판…“총 쏴서라도 문 부수라” 증언에 진실공방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3차 형사재판이 진행됐다. 처음으로 공개 출석해 포토라인에 선 윤 전 대통령은 침묵을 유지한 채 법정으로 들어갔다. 이날 증인으로 나온 오상배 전 수도방위사령관 부관은 “윤 전 대통령이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국회의원들을 끌어내라’는 취지로 지시하는 통화를 들었다”고 증언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증언의 신빙성을 집중 추궁하며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 지귀연)는 12일 오전 10시15분, 중앙지법 417호 형사대...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