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적 부진했던 녹십자, ‘美 진출’ 알리글로 업고 반등 노린다
GC녹십자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에 비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회사 지씨셀(GC셀)의 손실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다만 올해는 독감 치료제와 혈액제제 등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지난해 매출 1조6798억원과 영업이익 31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3%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6.8%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426억원으로, 전년(198억원)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자회사 지씨셀의 적자 전환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GC녹십자는 ...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