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기대출 연체율 고공행진...은행권, 상생·건전성 다 잡을까
이재명 대통령의 ‘이자놀이’ 지적 이후, 정부가 은행권에 생산적 금융 전환과 기업대출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건전성 관리가 당면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며 “손쉬운 주택담보대출 같은 이자 놀이, 이자 수익에 매달릴 게 아니라 투자 확대에도 신경 써주시길 바란다”며 ‘생산적 금융’ 전환을 주문했다. 금융권의 민간자금이 부동산에 과도하게 몰려 있어 부동... [최은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