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기싸움에 환율 고공행진…1430원도 뚫었다
원·달러 환율이 1430원대를 넘어섰다. 재점화된 미·중 무역갈등과 한·미 협상 차질 우려가 겹치며 원화값이 하방 압력을 받은 영향이다. 전문가는 당분간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21.0원)보다 9.0원 오른 1430.0원에 출발했다. 1430원대 환율은 종가 기준 지난 4월29일(1437.3원) 이후 6개월 만이다. 환율 급등에는 미·중 무역갈등 우려에 따른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작용했다. 중국은 미국... [최은희]




